"대출자산 건정성 강화 내실경영 주력"
허진덕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열심히 했는데 못한 부분도 좀 더 잘해보라는 의미로 조합원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경비는 절감하고, 내실 있게 경영해서 더 나은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허 조합장은 재임기간 2100억 원이던 자산규모를 2876억 원으로 성장시켰으며 취약한 재무구조를 높이기 위해 저평가된 고정자산의 재평가를 실시, 재무구조 개선, 각종 비용절감 및 부실채권 매각으로 당기순이익을 증가시켰다.
또 지난해에는 조합원들의 숙원사항인 농기계 수리비 지원방침 결정, 수리센터 2곳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출하 농업인의 적정 생산비 보장을 위해 자체공판장 전자경매시스템 구축 완료, 농업인 실익지원 및 특색사업을 지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신규 대의원 및 신규조합원 교육 정례화로 농협사업 이용 유도 △자재과, 공판장 및 양곡 창고를 한 곳으로 집중 이전 △대출자산 건전성 강화와 대손충당금 적립률 제고 △종합청사 신축을 위한 빙행결정 등을 공약했다.
허진덕 조합장은 “만나는 사람 마다 ‘좀 쉬어가면서 하이소’ 라고 하는데 조합의 미래를 책임진 사람이 어찌 쉬어가며 할 수 있겠나. 진정한 일꾼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힘이 솟는다. 화려한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시대에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가치를 믿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