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임지구 경산농협 본점시대 활짝 열겠다"

▲ 이재기 경산농협 조합장
경산시내 동 지역과 남천면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산농협(조합원 2434명)은 78세의 이재기 현 조합장이 경북 도내 농협조합장 중 최고령 조합장으로 당선, 5선에 성공했다.

이재기 조합장은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최고의 우량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활동한 것을 인정받아 무엇보다 기쁘고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72년 창립 후 30년이 경과 한 2002년 자산규모가 2125억 원에 불과 했으나 이 조합장이 4선을 거치면서 경산농협의 2018년말 기준 자산규모는 9333억 원의 일류조합으로 성장했다.

또 건실한 공판장 운영, 공선회 조직, 대형유통센터 출하, 계통출하 유도 등으로 농가소득을 확대하고 연간 5억 원 손익을 내던 농협을 70억 원 이상 손익을 내는 초일류 선도농협으로 변모시켰으며 지난해 기준 조합원 배당도 출자 4.2%, 이용고 3.2%, 사업준비금 10.02% 등 전체 17.42%를 배당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대임지구 경산농협 본점시대 개막 △농산물직거래장터 개설로 농가소득 증대 △농협 주유소사업실시 △농기계 수리센터 운영 △신용점포 이전을 통한 사업추진 여건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재기 조합장은 “경산농협을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임기 내 대임지구 경산농협 본점시대를 개막하고 공판장 부지 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등 조합원들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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