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영농철을 맞아 농로 등에 버려진 영농폐비닐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며 집중 계도·단속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깨끗한 시가지 조성과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생활폐가전 및 영농폐비닐 무단투기 방지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또 오는 4월말까지 폐기물사업장 환경지킴이와 읍면동 산불감시원이 취약지역인 농로, 임야, 이면도로 등을 기동 순찰하며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폐가전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 미부착 배출 행위, 폐비닐 집하장이 아닌 곳에 배출하는 행위 등을 집중 계도 및 단속하며 불법 투기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폐가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 연락하면 무상으로 수거하며 영농폐비닐 집하장이 없는 지역은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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