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대표 지역 문화재 사업

소헌공원에서 펼쳐진 문화재탐방 프로그램인 청송 연가 공연을 선보였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19년 생생문화재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문화 향유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016년 시범 육성형 사업으로 첫발을 내딛어 2018년 집중 육성형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그동안 ‘소류정, 항일의병 정신을 품다!’ 라는 주제로 관내외 학생과 주민들에게 청송항일의병 선열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1일 투어 프로그램과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1박 2일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그리고 청송 항일의병 스토리텔링 공연 등을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 마을단위 항일의병선열을 최다 배출한 덕천마을에서 문화재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윤경희 이사장은 “올해는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재를 적극 활용하여 대내외적으로 항일의병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뿐만 아니라 외부관광객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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