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은 지난 2일 남중부 60m거리별 경기에서 중원중 김동현에게 1점 뒤진 337점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50m경기에서는 2위와 무려 13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3일 40m와 30m경기에서도 내리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 1위까지 거머쥐었다.
예천중은 김제덕의 활약을 앞세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김제덕은 이번 대회서만 금4·은2를 따내며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 확실한 기대주임을 확인 시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한국양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김제덕군과 같은 천재적인 어린 양궁선수가 한국 양궁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선수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