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을 오르던 학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학생 4명을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르막길을 오르던 학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학생 4명을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3시10분께 대구 남구 경일여중 뒷편 골목을 올라가던 A씨(58·여)의 승합 차량이 뒤로 20여m 미끄러졌다.

미끄러진 차량은 횡단보도를 덮쳤고 횡단보도를 지나던 B양(경일여중 3년)이 중상을 당하는 등 4명의 학생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와 차량에 타고 있던 학생들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운전 부주의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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