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의흥면 연계2리가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군위군은 의흥면 연계2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의흥면 연계2리는 국비 11억 원 등 총 18억8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2015년 우보면 소실권역(모산리, 문덕1리), 2016년 의흥면 지호3리(음지마권역), 2017년 효령면 화계3리에 이어 2019년 의흥면 연계2리는 군위군 4번째 새뜰마을의 주인공이 되었다.

새뜰마을사업은 주민들의 안전확보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주택정비 지원·휴먼케어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계2리 새뜰마을사업은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된다.

사업내용으로는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대비훈련 프로그램,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재능 기부 워크숍 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휴먼케어 프로그램 등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새뜰마을사업 선정으로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4년 연속 선정에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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