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안동대학교 전경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임우택)이 최근 권위 있는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과학영재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대 과학영재교육원의 중등 사사과정 학생들은 지난 1월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2018년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에 출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1팀) 및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1팀) 그리고 한국과학영재교육학회 장려상(3팀)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수혜 학생 135팀과 교수, 실무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융합과학 사사과정(지도교수 홍은정, 이응채) 학생 4명이 ‘강진에도 끄떡없는 신라의 내진 기술, 그랭이 공법’의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물리 사사과정(지도교수 윤석수) 학생 2명은 ‘떨어지지 않는 사과(공중부양)’의 연구로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을, 융합공학 사사과정(지도교수 김영식) 학생 3명은 ‘금속 부식에 따른 체내 금속 축적 현상 및 방지 대책’, 수학 사사과정(지도교수 김영미) 학생 2명은 ‘부력의 원리를 활용한 공학 기기의 제작’, 정보과학 사사과정(지도교수 강원석) 학생 4명은 ‘클러스터링을 이용한 사이트 댓글 분석 및 분류’의 연구로 한국과학영재교육학회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수행능력 함양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중등 사사과정(2, 3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대학의 보유장비를 활용하여 팀별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연구논문을 작성한다.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재원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지난 3월 16일 ‘2019학년도 제16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현재 165명이 심화와 사사과정의 교육과정을 이수 중이며, 2020학년도 학생모집은 올해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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