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는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전홍표 박사가 맡았다.
전 박사는 미세먼지의 국내외 발생원인을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미세먼지의 발생에 대해 우리는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일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을 생활속에서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을 마련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올해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에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실생활형 교육과정을 전폭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교육기간 중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반이라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시대조류를 앞서가는 환경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환경연수원은 미세먼지 대응 방안 수립, 임직원 및 교육생 차량 2부제 시행,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로 방문객의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확인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실내 체험프로그램으로 대체 등 미세먼지로 부터 안전한 연수원을 운영하기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심학보 연수원장은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 특히 유아와 청소년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