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가득한 지난 6일 문경시 영신숲길에서 ‘2019문경달빛사랑여행’ 첫 번째 여행이 개최됐다.

올해 첫 번째 여행인 이번 행사는 봄꽃가득 한 영신 숲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성 가득한 체험을 함께 즐겼다.

벚꽃 만발한 숲길에서 친구,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저장하고 달빛아래 감성적인 한지 등 만들기 체험도 즐겼다.

솔밭에서는‘차랑 꽃이랑 음악이랑’이라는 주제로 야외 버스킹 공연도 함께 하며 참가자들은 물론 함께 나온 시민들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변 벚꽃 길에서는 벚꽃사진 콘테스트를 준비해서 SNS에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올해 달빛사랑여행은 기존의 문경새재라는 틀을 벗어나 문경곳곳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소개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는 그 첫 번째로 영신숲길의 아름다운 벚꽃 길과 강변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감성 가득한 벚꽃야행을 선사했다.

2회차(5월 18일) 행사는 3대가 함께하는 봄 소풍, 3회차(6월 15일) 사극감성 in 가은오픈세트장, 4회차(7월 20일) 어른이들의 트래킹 in 고모산성, 마지막 5회차(9월 7일) 별이 쏟아지는 문경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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