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본관 전시공간

영남대는 독도주간을 맞아 경북도교육청 본관 전시공간에서 2019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대.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교육부 독도교육주간(4월 중 한주를 자율적으로 선택)을 맞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는 (재)독도재단,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경상북도교육청 본관 전시공간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4회째를 맞는 ‘독도교육주간’을 기해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시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최재목 교수(철학과)는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재작년과 작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개정으로 모든 초·중·고 사회교과서에서 독도(죽도)에 대한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 독도 도발의 부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이번 한 주 동안 대구 수성고등학교 수성갤러리에서도 독도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전시회에 이어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15일~5월 3일),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5월 7~17일),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8월 19~31일), 경상북도교육청 해양수련원(10월 21~31일) 등에서 순회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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