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금오공고 학생들. 금오공고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가 2019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금형, 서덕하), (CNC 밀링머신, 곽창호),(폴리메카닉스, 최건홍), (기계 CAD, 박희상), (용접, 박덕용), (메카트로닉스, 윤지원·양석현), (통신망 분배기술·김우용),(IT 네트워크시스템·오용준))를 비롯해 은메달 5개(이동욱 외 4명), 동메달 5개(박세은 외 4명), 우수상 5개(조주한 외 4명)를 수상했다.

대회는 지난 3일 금오공고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통신망 분배기술, 공업전자기기, 산업용 로봇 등 47개 직종에 446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금오공고는 2012년과 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수상, 2018년에는 은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3년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컴퓨터 정보통신 부문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고 2019년에는 통신망 분배기술 종목에 김성광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형규 교장은 “밤낮없이 훈련에 임해 온 기능 영재생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열정이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국가기술자격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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