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 대구시·경북도민회와 경북도·대구시 서울본부, 시·군 서울사무소 직원들이 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국민청원 참여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위해 재경 대구·경북민이 거리 홍보에 나섰다.

재경 시·도민회와 경북도·대구시 서울본부 및 시·군 서울사무소 직원들은 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국민청원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항시의 건강한 도시재건과 피해보상의 제도적 근거마련을 위한 국민청원의 취지와 참여방법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청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강보영 회장은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25개 시·군 향우회와 함께 특별법이 제정되는 그 날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은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포항시민들을 위해 무엇보다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함께 수도권 홍보에 주력해 수도권 시민들의 참여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곽성일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