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탐방객 증가에 따른 공원자원보전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봄철 집중 현장관리반’을 운영한다. 사진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전경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과 공원자원보전을 위해 ‘봄철 집중 현장관리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장관리반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주국립공원 8개 지구 전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건조한 시기적 특성을 감안하고 산불예방 차원에서 탐방객의 흡연이 잦은 10곳을 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엄중히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2009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소금강지구의 원활한 복원을 위해서 산나물 등 식물채취와 이곳을 무단출입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서영각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집중 현장관리가 탐방객의 주의를 환기해 소중한 국립공원 자원보존과 산불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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