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 무상 수리에 나서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실시 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마을, 여성농업인, 고령·취약농가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

이번 순회 수리와 교육은 트랙터, 이앙기, 예취기 등 농기계 수리와 안전사고예방교육, 작목별 영농상담을 병행해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수리반은 전용탑차와 수리요원 4명(농기계임대사업 운영요원)으로 구성돼 무상 수리와 함께 1만 원 미만 부품은 무상으로 1만 원 이상은 유상으로 처리한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시기별 사용빈도가 많은 기종을 중심으로 수리하고, 당면영농기술 상담과 농업인이 애로사항을 청취해 5월과 6월에도 세부일정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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