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라마다 호텔서 MIRACLE 네트워크 구축·운영 워크숍
에스엘·전우정밀 등 참여해 연계협력 촉진·공동협력방안 모색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샵이 열렸다.
최근 국내외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탈피하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중소·중견 기업들이 뭉쳤다.

이날 모임에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엘㈜과 월드클래스 300 기업인 ㈜전우정밀 외에 경북 및 대구, 충남지역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동차 부품 기업들 간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공적 연계협력 촉진과 프로젝트 간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였다.

또 이날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해 공정혁신, 기술경영 혁신을 통한 공동 세미나와 협력성과 우수사례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모임은 2018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하는 프로젝트 R&D과제인 ‘친환경 자동차부품 고도화 및 경량화 실증사업’의 하나이다.

이에 지난 3월 21일~22일 경주 라마다 호텔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MIRACLE 네트워크 구축·운영 사업(이하 네트워크 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전우정밀을 총괄주관기관으로 네트워크 과제, R&D과제, 사업화 과제 등 3개 분야로 나눠있다.

여기에 에스엘㈜, ㈜창림이엔지, 제닉스 주식회사, 안켐㈜, 제이테크, 신우테크, ㈜엠디엔, ㈜명신, 영승공업, 네스트,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 참여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젝트 R&D 과제는 기존 R&D와는 다르게 기술개발 외에도 지역 간 기업들이 협력하고 연계할 수 있는 공동 과제발굴과 성과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침체한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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