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금장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금장 어린이 자치순찰대’가 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주금장초등학교는 지난 8일 4~6학년 100명으로 구성된 ‘금장 어린이 자치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종합학습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자치순찰대는 학생폭력예방과 학교 내 학생안전강화 및 학교 교칙준수를 생활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금장초 어린이 자치순찰대는 한 학기씩 1년간 운영되며, 중간놀이 및 점심시간을 활용해 우측통행 방법 안내, 복도에서 뛰지 않기, 계단안전 통행 방법 안내, 실내 정숙지도, 학교폭력 발생 시 호각 불기 등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100명의 금장 자치순찰대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의식과 자긍심을 함께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장초등학교 고재갑 교장은 “자율적 자치 순찰대 활동으로 건전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 배려하고 나누는 마음을 바탕으로 학교 폭력 없는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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