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효준 트레이너를 비롯한 지도자 2명은 10일 오전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을 각각 찾아 선수단 체력강화 및 컨디션 조절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트레칭 강습회를 가졌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트레이너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포항 박효준 트레이너를 비롯한 지도자 2명은 10일 오전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을 각각 찾아 선수단 체력강화 및 컨디션 조절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트레칭 강습회를 가졌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간단한 기본 동작으로 유연성과 컨디션을 파악한 지도자들은 이후 전신의 관절과 근육의 고른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주요 신체부위 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방법 시범과 시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스트레칭 교실은 구단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스트레칭과 체조법 등을 가르쳐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지역 밀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강습을 마친 박효준 트레이너는 “많은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앞으로 참가하신 분들이 원하시는 마사지 등을 추가해 스트레칭 교실을 보다 더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스트레칭 교실을 올 한 해 동안 월 1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CSR 활동으로 포항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호흡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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