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2019 치맥축제를 이끌 치맥리더스 3기 발대식이 13일 열린다.

한국치맥산업협회는 11일 교촌치킨 수성점에서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치맥 리더스’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맥 리더스는 치맥축제의 주된 참가 층인 2030세대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발굴로 수요자의 니즈(Needs)에 부응하는 젊음이 넘치는 치맥축제를 만들기 위해 공개 모집했다.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70명이 지원했다.

20명을 선발하는 것을 고려하면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최종 합격자를 뽑았다.

치맥 리더스 3기는 지난 3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쳤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5개월간 활동한다.

매월 주제별 아이디어 회의를 열어 독창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을 거친 후 최종 안이 확정되면 축제에 반영된다.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치맥 리더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치맥축제가 끝난 후 모범적으로 활동한 치맥 리더스를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한다.

치맥 장학금은 지난해부터 교촌에프앤비가 2000만 원을 후원, 10명에게 지급하면서 시작됐다.

한편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오는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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