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포항 흥해 가족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포스터.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가족오케스트라’ 단원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월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사)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서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흥해 가족오케스트라’는 지진으로 인해 심리적 피해를 입은 흥해 주민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건전한 가족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흥해 가족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진행되며, 모집 파트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금관악기로 흥해 주민 중 2인 이상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부터 무료로 운영되는 ‘흥해 가족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도 배우고 가족 간의 사랑도 느껴 보는 소중한 경험을 갖고자 한다면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54-270-4521~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은 “도시재생도 사람을 위한 일이기에 지역의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족오케스트라를 통해 가족 사랑도 느끼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흥해 만들기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문화의 꽃이 지역에서 피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숨은 아티스트 찾기, 어르신 꿈찾기 프로젝트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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