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집행방해 혐의…포항북부경찰서, 6개월 추적끝 검거
포항북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오후 1시께 포항 북구의 한 주차장에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화장실이 급하다”며 인근 화장실로 갔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나온 그는 손에 자신을 배설물을 들고나와 기다리던 경찰관에게 던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관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몸에 배설물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A씨를 수배해 추적 끝에 약 6개월 만인 지난 7일 붙잡았고, A씨는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5차례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