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월 지역민·소외계층에 무료 문화예술 향유기회

경주엑스포의 인기 넌버벌공연 ‘플라잉’이 경북도민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마련한다. 사진은 공연모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자랑하는 인기 넌버벌공연 ‘플라잉’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나눔공연에 나선다.

(재)문화엑스포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플라잉 나눔공연’을 마련키로 하고, 경북 22개 시·군과 문화센터·축제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나눔공연은 ‘플라잉’ 공연팀이 신청지를 직접 찾아가 경북도민·행사 관람객·문화소외계층에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플라잉’은 난타, 점프 등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과 경상북도, 경주엑스포가 함께 제작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경주’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잘 살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리듬체조, 기계체조 전 국가대표 출신 배우와 마살야츠, 비보잉, 치어리딩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깨운다.

‘플라잉’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수십 차례 초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4~5회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시작한 ‘플라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찬사 받는 명품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만날 수 있는 상설공연 ‘플라잉’에 대한 일정, 예매, 입장료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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