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증 농가에 유해 물질 검사비 지원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규)는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우수농산물(GAP)인증 농가에 안전성 검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보호를 위해 농산물의 잔류 농약 및 중금속 등 유해 물질 검사에 필요한 비용을 GAP인증 농가에 지원한다.

또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고 GAP인증 농산물 생산 장려를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안전성 검사비 99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하는 한편 올해에는 1억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GAP인증을 받은 농가나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농가나 단체에 대해 검사비를 부담해주고 있다.

영천시의 GAP인증 농가 현황을 보면 2017년 781개 농가에 508㏊, 2018년은 779개 농가 592㏊로 인증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종규 소장은 “시는 토양·용수 분석과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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