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공연은 학교 야외잔디밭에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함께 감상하며 기쁨과 휴식을 했다.
화창한 봄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곡을 선정하여 피아노, 드럼, 기타, 보컬 중에서 총 16명의 부원이 자신 있는 분야의 부분을 선택한 후 총 2주간 동아리방에서 연습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동아리장(2학년)은 “짧은 연습 기간이라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원들 간의 음악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받은 소액의 수익금은 ‘한국 장애인재단’에 기부하며, 이를 통해 봉사 정신을 함양한다.
군위고의 유일한 밴드 동아리인 뮤라클(지도교사 정연정)은 작년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동아리 자랑 UCC’ 외 1개의 교외대회에 참가했다.
직접 곡을 편곡, 개사 연주해 대회에서 금상, 최우수상 등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앞으로 있을 시낭송 대회, 정기공연, 축제 등의 활약 또한 무척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