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건강 마을 조성사업을 운영하는 매화·죽변면 마을 4개소 75명을 대상으로 비만 탈출 넘버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비만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나타난 60세 이상의 비만율 증가에 따라 비만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마을회관에서 사전·사후 검사, 요가, 건강체조, 영양교육 등 22회차로 운영해 비만 탈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사전검사에서 복부 둘레 측정결과 80%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1대1 운동상담과 영양상담으로 비만에 대한 인식과 비만 예방 중요성을 교육해 본인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비만 탈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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