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 투입···22일까지 예비창업자·초기기업 모집

대구시가 청소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셜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소셜벤처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아이비리그(IBY : 혁신성 Innovation, 사업성 Business, 수익성 Yield)에서는 소셜벤처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에 대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참가자를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대구거주 만39세 이하 소셜벤처 예비창업자, 또는 소재지가 대구이고 청년 채용계획이 있는 업무경력 7년 이하의 소셜벤처 초기기업으로, 청년 1인당 800만 원(기업당 최대 5명, 4000만 원) 기준으로 연구개발비, 홍보비,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지원규모는 20개 팀 내외 50여 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대구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http://ccei.creativekorea.or.kr/daegu)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최근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의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 경제와 소셜벤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