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6일 시장 직소민원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부와 농어촌 어린이 놀이터 조성업무 협약을 맺었다.
영주시는 16일 시장 직소 민원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부와 농어촌 어린이 놀이터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농어촌 어린이놀이터는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농어촌형 분야)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풍기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사업비 2억 원으로 동부지부에 위탁해 조성된다.

이에 따라 동부지부에서 설계비용과 1년간 운영비 2400만 원, 문화 활동체험 프로그램, 아동권리에 입각한 운영 모니터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으로 제공될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은 설계과정부터 여러 차례 워크숍을 통해 이용할 아이들의 마음과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추진할 방침이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는 사업파트너로서 두 번째 인연으로 지난 2017년 부석 올라올라 놀이터를 조성해 영주시에 기부 채납하고 지난해 2월부터 운영비와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 어린이 행복 안전분과에서 부석 올라올라 놀이터를 견학 후 경북도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놀이터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5개소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이들의 권리가 보다 존중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영주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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