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학기 중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부진 예방을 위해 ‘1수업 2교사제’ 100개 학교를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초학력 학습부진 예방의 주요 시기인 저학년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해 학습 결손이 누적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다.

‘1수업 2교사제’는 학력 격차가 크게 발생하는 교과목 수업에 협력교사를 배치해 학습부진 학생 등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여 학생의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한 협력수업체제로, 경북교육청은 읽기중점 오름학교와 두드림학교 등과 연계해 협력교사를 투입해 왔고, 2018년부터 3개 시범학교를 운영해 협력교사 활용을 통한 학습부진 최소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저학년 국어, 수학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100개 학교에 협력교사를 추가 지원해 ‘1수업 2교사제’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학습부진 학생의 정서행동발달과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등 정규 수업 시간 내 기초학력 사각지대에 있는 저학년 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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