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새봄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일본 최고급 백화점으로 수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소재 농업회사 법인인 새봄(대표 조영호)이 유리온실에서 생산한 토마토를 일본 최고급 백화점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하반기부터 매주 일본으로 수출해 100t 이상, 6억 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린 새봄은 4만 9500여㎡의 유리온실에서 매주 36t 가량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양의 토마토를 수출할 전망이다.

조영호 대표는 “올해 수출 목표 금액이 40억 원 이상”이라며 “상주시 신선 농산물 수출실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봄은 국내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일본 청과 전문 수입업체를 통해 최고급 백화점(이세탄, 미스코시, 다카시마야)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해성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상주시의 새로운 주력 수출품인 유리온실에서 생산된 토마토가 아시아 시장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공급 확대와 품질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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