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시 기독교 교회 연합회 주최로 ‘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습니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지역 450여 개 교회에서 50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식전행사는 포항드림색소폰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와 장성교회 카라찬양단의 부활의 찬양, 해병대군악대 연주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포항장성교회 성가대 위주의 부활절연합찬양대에는 포항동부교회, 포항제일교회, 기쁨의교회, 포항안디옥교회, 포항대도교회, 포항엘림교회, 구세군포항사랑교회 등 8개 교회로 구성됐습니다.

이날 포항동부교회 김영걸 목사의 인도로 드리는 연합예배는 부활절준비위원장 정운백 장로의 기도와 부활절연합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 서울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의 ‘부활의 첫 열매’ 설교,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헌금송, 특별기도, 포항침례교회 조근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별기도는 김중식 목사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김종원 장로가 ‘포항시의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장성진 목사가 ‘동성애, 이단사이비척결과 이슬람확산방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한편 참석자들은 부활절 연합예배를 마친 뒤 포항실내체육관~섬안사거리~우체국(버스터미널 앞)~쌍용사거리를 거쳐 오광장까지 걸으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시가행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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