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는 22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는 월성 4호기가 5주기 연속 무사고 안전운전 달성을 기념해 22일 노사합동 행사를 가졌다.
5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한 월성원전 4호기가 22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정기점검과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설비개선을 위해 22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48일간의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월성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원자로건물 종합 누설율 시험, 증기발생기 튜브 와전류 탐상검사 등 각종 설비점검 및 안전계통 정비를 시행한 후 6월 9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1999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 4호기는 이번 16주기에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함으로써, 5주기 연속 2010일간 무고장 안전운전과 국내가동원전 중 최다 무고장 안전운전(12주기)을 달성했다.

한편 월성2발전소는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념하고, 무결점 정비 기원을 위한 월성2발전소 노사합동 행사를 개최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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