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일 풍수학 박사, 24일까지 현장 실사 앞두고 주장

이몽일 박사는 경진리 일원 부지 앞 내성천을 보며 “국보급 넓은 모래 백사장은 자연의 조화를 이룬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선수들에게는 황사 재해가 없는 자연훈련장이 될것이다”고 강조했다.
제2 대한축구종합센터 유치에 8곳의 지자체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지 현장 실사를 남겨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천군이 내놓은 예천군 개포면 경진리(19-1번지 일원) 부지에 대해 경북환경 연수원 객원교수이자 국내 풍수학 박사 1호인 이몽일(62) 박사는 에너지 집적체(集積體) 터로서 선수들이 훈련하기 최적의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주장했다.

이박사는 “경진리 일원은 높은 산이 없는 100m 이내의 구릉지로 현대 문명을 거부한 천 년의 기가 저장된 곳으로 얕은 야산은 기가 모인 덩어리로서 처녀지라고도 할 수 있으며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곳이다”고 22일 오전 9시 현장을 방문해 전했다.

또 “만월 지가 아닌 신월 지로서 천 년의 세월 속에 얽혀있던 기가 새롭게 시작하는 곳으로 용의 현상을 한곳으로 소백산의 위용(울타리 역할)에 황사를 막고 각종 재해(지진,태풍 등)를 막아줄 수 있는 곳이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박사는 “대한민국 축구의 100년을 내다보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훈련하기 가장 적합한 터를 마련해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훈련지의 환경으로 이곳이 최적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지의 밖으로는 유천면 중평 천이 동북쪽에서 합수하고 또 중평 천과 한천이 한천과 내성천이 합수하는 곳으로 물이 풍부해 기가 빠져나가지 않고 모이는 곳으로 힘이 넘치는 곳이다”라며“내성천의 넓은 국보급 모래 백사장은 또 다른 훈련지로 최고의 장소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박사는 “예로부터 예천군은 기 덩어리가 많은 고장으로 경진리부지는‘용진수회(龍盡水回)’로 땅의 기운이 물을 만나 기가 누설되지 않고 모이는 곳으로 이 부지야말로 대한축구 종합센터가 들어서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 심의위원회는 제2 대한 축구 종합센터 현장 실사가 끝이 나면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3곳의 지자체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할 전망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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