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점·문래·문영 선생의 학문·덕행 조명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기덕 부군수는 “봉강서원이 전통문화 계승 및 향촌 교화를 통해 군위지역 유교문화 창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강서원’은 1861년에 설립됐으며,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폐지돼 1958년에 남평문씨 후손들이 경현사, 삼문, 상의문 등 5동을 증건했다.
그 후 남평문씨 문중에서는 매년 음력 3월 중정일에 목화를 전래한 고려 시대의 문신 문익점, 물레를 고안한 문래, 직조법을 발명한 문영 선생에 대해 향사를 봉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