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2'측 최종 투표율 70~80% 예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진행 중인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의 투표율이 투표 마감시간을 1시간 앞둔 오후 7시 현재 69.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의 투.개표 관리 업무를 주관하는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 시간 현재 전체 선거인단 18만5천80명 중 12만7천85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가 선거인단 1만679명 중 9천416명이 투표에 참여, 88.2%의 투표율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부산광역시(78.7%), 울산광역시(78.0%), 제주특별자치도(77.7%), 대구광역시(77.0%), 경남(75.9%), 충북(72.1%), 강원(71.3%), 충남(71.0%) 순이었다.

선거인단이 3만9천991명으로 가장 많은 서울은 이 시간 현재 2만7천286명이 투표, 68.2%의 투표율을 보여 16개 시.도 중 10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대전광역시(67.5%), 경기(64.4%), 인천(64.3%)전남(59.1%), 전북(52.7%) 순으로 나타났으며 광주광역시가 43.3%의 투표율로 전국 최저였다.

중앙선관위가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을 위탁관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선관위는 이날 248개 투표소당 7명씩, 총 1천736명의 선관위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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