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무료결혼식 올려 지역사회 귀감

현상섭 회장

"섬길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기업에게 일류기업이란 표현을 아끼지 않아도 될 것 입니다."

매년 10~15쌍씩(4년간 40쌍) 무료결혼식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기업 W컨벤션.

이같은 지역밀착형 기업을 이끌고 있는 현상섭(사진)회장은 "나눔의 문화는 가진자의 미덕"이라고 강조한다.

생애 최고의 날을 맞이하는 신랑, 신부와 축하객을 왕으로 섬기는 기업정신은 최고 경영권자의 경영철학으로 전 임·직원이 말없이 본받아 실천하고 있어 본받을만한 가치가 있다.

현회장은 "외관을 깔끔하면서도 중후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바꾸는데 적지않은 돈이 들었지만 포항에서도 대도시 못지않은 예식문화를 선보인다는 자부심 하나로 과감하게 분위기를 바꾸었다. 그리고 내부도 서울의 고급예식장을 본따 리모델링을 감행했다. 때문에 외지의 고급호텔로 옮겨 예식을 치루려든 사람들이 W컨벤션을 찾아 상담거리는 각종 모임이나 돌찬치 등을 위한 다목적 홀이다.

기존의 네모난 탁자를 원탁으로 바꾸고 실내의 모든 곳을 흰색으로 바꾸었다. 눈부신 분위기가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문의가 들어와 직원들도 즐거워한다.

"작은 나눔이 큰 기쁨으로 돌아와 오늘의 W컨벤션이 존재한다"는 현회장은 앞으로 앞서가는 예식문화를 위해, 그리고 지역민들의 고급예식을 위해 개선할 사항은 차츰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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