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행복을 JOB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올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청년 취업난 및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과 다문화가정 지원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총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기계부품 전문 설계인력 양성' 과정과 '달서 다문화상담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과정별 25명씩 총 50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배경은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기계부품·금속관련 기업이 900여 업체로 전체 입주기업의 35%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기업이 원하는 기능 인력을 양성·지원하고, 다문화사회를 맞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기계부품 전문 설계인력 양성'과정은 대구경영자총협회와 협력해 지역 내 전문 직업훈련기관인 영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청·장년 미취업자 및 실업자 25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350시간을 이수하는 과정이다.

'달서 다문화상담 전문가 양성' 과정은 대구달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사회복지·직업상담 등 전문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4월 10일까지며 대구달서여성인력개발센터(285-1331)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비는 2개 과정 모두 전액 무료며 교육기간 중 교재 무료제공 및 소정의 교통비와 식비를 지원한다. 교육수료 후에는 구인처를 적극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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