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만 엑스코 사장, 10월 세계에너지총회 성공개최 강조

박종만 엑스코 사장

박종만 대구 엑스코 사장(사진)은 "대구가 세계적인 컨벤션도시로 좋은 기회를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1년 5월 컨벤션센터를 2배가량 확장한 엑스코는 확장이후 당초 기대대로 자체전시회의 국제화와 수도권 전시회의 대구유치에다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는 221억원의 매출에 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돼 3년연속 흑자기조를 이어 갈것으로 전망된다.

엑스코는 올해 세계에너지총회와 2015년 세계물포럼 등 메가이벤트의 유치로 지역의 전시컨벤션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어느해보다 중요한 해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관련 박 사장은 "2013세계에너지총회에는 세계 에너지업계의 거물 5천여 명이 대구를 찾게된다. 5천여 명의 경제거물이 대구를 찾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이례적인 국제행사"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올해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대구의 국제적인 컨벤션 도시 도약 및 관광과 경제활성화의 큰 계기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엑스코는 올해 줄 이은 대형전시컨벤션행사로 스케줄이 꽉 차 있다.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와 대한민국 소방안전박람회를 비롯, 식품산업전과 대구음식박람회가 동시 개최되고 신규전시회로 뷰티엑스포와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린다. 또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IT국제융복합전 LED디스플레이코리아 기계산업대전, 로봇산업전이 자체전시회로 개최된다.

또 대형 유치전시회로 새롭게 대구에서는 3월에 워터코리아(한국상하수도협회) 국내 최대건축박람회인 경향하우징페어(9월)가 처음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이후 최대 국제행사인 세계에너지총회 전시회가 10월에 개최되며 2012년 처음 대구에 온 홈테이블 데코페어도 개최된다.

컨벤션분야에서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총회(6월) 국제전자후각심포지움(7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8월) 세계에너지총회(10월) CESE 컨퍼런스(한국상하수도학회)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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