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S병원에서 항생제 주사를 맞고 25개월된 남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안성S병원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5시 후두염 진단을 받은 권모(2·영주시 지천로)군이 병실에 입원후 밤 11시 55분께 항생제 주사를 맞고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켜 다음날 새벽 1시40분께 인근 대구 모 병원으로 옮겼으나 3시간만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하는 한편 항생제 주사를 처방한 S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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