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양일간

제 2회 십이령등금쟁이 축제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울진에서 펼쳐진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십이령마을(위원장 강성국) 주관으로 펼치지는 축제는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축제 공모전에 선정되기도 했다.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는 500년 역사를 가진 금강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행상을 해온 보부상의 애절한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각종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소개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모선발대회, 십이령바지게놀이, 사물놀이, 짚공예를 비롯 트랙터 마차타기, 바지게장사 선발대회, 도토리 전병, 곰취 생칼국수 등 다양하게 준비된다.

십이령등금쟁이 축제 관계자는 "보부상의 역사적 사실을 테마로 한 축제로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채 비빔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십이령마을 홈페이지(www.12goge.co.kr)나 전화(054-781-30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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