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10회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율관리어업 개최지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연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 희망지를 공모해 현장방문 등을 통한 심사를 벌여 경주시를 최종 행사장소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오는 10월10부터 11일까지 2일간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10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어업인 스스로 자원을 보호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조직인 자율관리공동체의 성공적인 정착과 어업인의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2003년 제1회(전남 목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 부활의 원년을 맞아 예년보다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으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관련기관단체 및 989개 전국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지도자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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