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무료 직업능력개발훈련 모습.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지역 근로자들의 직무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과정은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3개 분야, 1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연간 2천400여명의 산업현장 근무자들에게 직무기술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지난달 진행한 훈련과정에는 14개 기업 총 59명 재직자들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만족도도 88점에 이르는 등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점차 훈련과정을 늘려갈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실무 교육기회를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여, 경산시가 첨단산업도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과정은 각 과정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www.gitc.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 경산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돼 지역 IT융합부품 관련 산학연관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제품시험 생산사업, 장비이용사업, IT융합부품 공동개발, 창업 및 상품기획 등 지역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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