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기센터

영천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 확대 우 수시·군 중점육성사업 참여 작목반 대표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 인증제도와 친환경농업 확대 및 발전방향에 대해 60여명의 농가들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매년 25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유기 29ha, 무농약 447ha로 도내 중상위권에 속하고 있으나 저농약 인증이 2015년 만료됨에 따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영천시에서는 본 사업에 참여한 작목반을 우선적으로 중점 관리하면서 작목반별 무농약 인증면적 5ha이상을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과수 등 무농약이 어려운 작물에 대해서도 점차 친환경인증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달호 농축산과장은 "친환경농업이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보조 사업으로 지원된 시설과 농기자재를 관리하는 선도 농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 분야에만 편중하지 말고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농가마다 기술과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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