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구진섭 제광산업사 대표

벤처기업 제광산업사 구진섭(사진·가운데) 대표는 지난 7일 의성군 다인면 다인면사무소에서 관내 쌀 작목반 및 마을공동육묘공장 대표자에게 볍씨파종 및 못자리설치관리에 따른 어려움 해소와 생산비절감을 위해 육묘상자공급기 21대(싯가3천780만원정도)를 무상공급(기증)했다.

의성이 고향인 구진섭씨가 육묘상자공급기를 무상으로 기증해 화제다.

벤처기업 제광산업사 구진섭 대표는 지난 7일 의성군 다인면 다인면사무소에서 관내 쌀 작목반 및 마을공동육묘공장 대표자에게 볍씨파종 및 못자리설치관리에 따른 어려움 해소와 생산비절감을 위해 육묘상자공급기 21대(싯가3천780만원정도)를 무상공급(기증)했다.

대구시 동구 신서동에 위치한 제광산업공사는 1983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육묘(育苗)용 파종기, 양수기, 노즐 등 육묘관련 농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한 특허 및 실용신안은 무려 450건으로 대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구 대표는 "지역농업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육묘상자공급기를 무상공급(기증)하게 되었다"면서"지역농업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업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황상호 다인면장은 "면내 벼육묘공장 보유 대표자 21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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