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호 수상레저단지가 11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 성주지사는 지난해 5월부터 12억여원을 들여 성주호 일원 1만3천여㎡ 땅과 수면 125㏊에 수상계류시설, 관리사무소, 주차장, 화장실 등의 수상레저단지를 조성했다.

이 사업은 성주호 종합수변개발사업의 하나다.

운영은 민간업체인 성주호 아라월드가 맡는다.

아라월드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 플라잉피시,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시설을 갖췄다.

농어촌공사는 2017년까지 모두 420억원을 들여 성주호 종합 수변개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이 이뤄지고 관광성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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