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법 시공현장 교육·견학…정보교류 기회 가져

문경시는 시설직(토목)을 대상으로 현장교육 및 견학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시설직(토목)을 대상으로 현장교육 및 견학을 실시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건설기술과 새로운 공법의 도입에 따라, 이를 설계하고 공사감독을 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자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반씩 나누어 현장교육 및 견학을 실시한 것이다.

관내 시공 중인 주요 현장을 견학하므로 예산의 절감은 물론 업무의 공백이 없고, 관내의 타 사업장과 비교하며 상호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막곡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협동교)과 '영강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의 현장견학에서 교량 공법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설명에 이어 질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석회암으로 형성된 지역이 많은 문경지역은 지하의 암반 형성이 매우 불규칙하고 추정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기초 공법의 선정도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현실이다.

현재 시공중인 주요 현장에 적용된 기초보강공법【Compaction Grouting System(시멘트몰탈주입공법)】과 기초공법【Percussion Rotary Drill공법(내부굴착강관말뚝공법)】을 직접 보게 되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생태가 살아 있고, 사람과 친숙하며, 재해로부터 예방되는 미래 지향적 하천사업에 대한 견학을 통해 좋은 의견을 공유하게 됐다.

김선식 지역개발국장은 "앞으로 이러한 현장중심 교육과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 기회를 늘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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