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 홍문종·원유철 거론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원내대표 경선 직후 대대적인 당직 개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우여 2기 체제가 출범하는 이날 취임 1년을 맞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원내대표 경선 직후 선출직 최고위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당직을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4일 당직 개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원내대표 경선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경선 이후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편에는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2석), 대변인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우선 사무총장에는 수도권 출신 중진 의원 원유철(평택갑)과 홍문종(의정부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홍문종 의원이 유력하다.

지난 2월부터 석 달 가까이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에는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호남과 강원 출신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신임 대변인에는 SBS 앵커 출신의 홍지만 의원(대구 달서구)이 거론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