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대구문예회관

폐품들이 착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착한 디자인 공작소'展이 6월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3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가정의 달 기념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폐자원을 쓰임새 있는 물건으로 재활용해보는 체험기획전이다.

각 전시실별로 색다르게 꾸며졌다. 제1전시실에서는 지역의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폐품을 활용해 만든 목공예가구와 설치 미술 작품이 가득하다. 제2전시실에서는 디자인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폐자원을 활용한 디자인업체 4곳의 제품이 전시 중이다.

제3전시실은 체험공간이다. 폐기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 가방을 제작해보고, 쓰다만 공책으로 나만의 노트도 만들 수 있다.

18~19일과 6월 1~2일에는 '터치포굿'이 진행하는 특별 교육 이벤트가 마련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다. 체험에 사용할 재료(병뚜껑, 노트만 해당)를 직접 가지고 오는 경우 1천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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