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서발달지원 학생들

"우리는 희망을 연주해요.!!"

군위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연주하다"란 제목으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사업 참여 아동들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공연을 선보인 군위군내 초·중학교 학생 27명은 지난해 8월부터 지역내 저소득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를 활용한 예술치료 정서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군위군이 지역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아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클래식 악기지도와 아동정서발달·치유서비스 전문기관인 '예술마을사람들'로 부터 주1회 소규모 그룹으로 위탁교육을 받아왔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위풍당당행진곡, 꿈속의 교향, 도레미송 등 10여곡의 플롯, 오카리나 연주를 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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