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이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을 맞아 광주 국립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기로 한 것과 관련, 민주당 대구시당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김 시장이 기념식에 대구경북 자치단체장으로서 첫 참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김 시장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김 시장의 방문으로 그간 국가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영호남 갈등을 종식시키고 진정한 영호남 화합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당은 또 "이번 김 시장의 방문으로 대구시가 정치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다양성의 물꼬를 트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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