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진료를 볼 수 없어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이비인후과가 울진군의료원에 개설됐다.

14일 울진군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갑상선 질환에 대한 우려 해소와 외지병원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초빙, 지난 6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임 김호찬 이비인후과 과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 울산대 의과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비인후과 개설에따라 귀질환(중이염, 외이도염 등), 코질환(축농증, 알레르기 비염 등), 목질환(편도, 인후두염 등)의 전문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김호찬 과장은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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